[영상] 가축방역 노동자 "사람처럼 일할 수 있게..."

등록 22.01.24 16:19l수정 22.01.24 16:19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가축방역 노동자 “열악한 처우 개선하라” ⓒ 유성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지부 노동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악한 노동 현장 실태를 알리며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업무과중과 열악한 처우, 대우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떠나가고 있다"며 "기계가 아닌 사람처럼 일할 수 있게 업무에 맞는 인력과 예산을 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국가방역의 최전선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지만, 지금 우리는 사명감이 절망이 되고 절망이 분노가 되어 무노동 무임금을 감수하고 파업에 나섰다"며 "파업이 단지 우리 노동자만을 위하는 일이 아니라, 국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먹고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험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만들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가축방역 노동자 “열악한 처우 개선하라” ⓒ 유성호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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