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정책토론회'가 12월 8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2019년부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만들고, 정부·공공기관과 유관 업계, 학계, 민간이 함께 평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 등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평화관광 발전방안과 주민참여 관광상품 개발 사례 등을 다룬다.
'티피비(TPB) 도시공감 아키텍쳐' 정광균 대표는 가 과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 일원의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융합관광연구소' 하동원 소장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비무장지대 관광'을 주제로 발표한다. '가이드협동조합' 호기헌 대표는 비무장지대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콘텐츠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하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12월 말에 '한국관광공사티브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평화관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비무장지대가 대표적 관광콘텐츠로서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