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이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 국민의힘은 2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석으로 남아있던 지명직 최고위원에 윤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정원이 9명이나 지난 6월 전당대회 이후 이준석 당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포함하여 8명만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지명직 최고위원 한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경선 등 대선일정이 급박하게 진행됨에 따라 더 이상 지명직 최고위원을 공석으로 두어서는 안된다는 현실적인 상황인식에 따라 여러 핵심당직을 역임했고 뛰어난 정치역량을 갖춘 윤영석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산 출신으로 3선인 윤영석 의원은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에서 근무했고, 미국 듀크대ㆍ하버드대와 중국 북경대에 유학했다.
윤영석 의원은 "많은 국민들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당이 국민을 위한 새로운 국가비전을 제시해야 하며, 당의 단합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원동지와 국민여러분과 함께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뤄낼수있도록 최고위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