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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가 "2021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13명의 시의원 모두 한복을 입고？본회의를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한복입기는 서산시의회 13명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직원들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같은 시의원들의 한복 입은 모습에 많은 시민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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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화 의원의 한복사랑은 남다르다. 지난해에도 이 의원은 한복을 입고 본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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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은 '한복의 날'이다. 우리 고유의상인 한복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됐다. 하지만 많은 이가 한복의 날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다.

특히 한복을 입기 가장 좋은 시기인 10월 중에 정해진 한복의 날은, 한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산시의원 13명 모두가 2021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입고, 지난 14일 본회의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2021 한복문화주간으로 선정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한복입기는 서산시의회 13명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직원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복을 입고 참석한 이날 본회의 모습은 우리 문화유산인 한복의 우수성과 독창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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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가 "2021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13명의 시의원 모두 한복을 입고 본회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 의장이 한복을 입고 사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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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을 입고 본회의에 참석한 서산시의회 소속 13명은 본회의를 마친 후, "한복의 멋과 우수성을 확산시키겠습니다"라는 펼침막을 들고, "한복을 비롯한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키고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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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시의원들의 한복 입은 모습에 많은 시민의 호평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SNS에 "한복 입은 서산시 의원들 모두 멋집니다", "모두 선남·선녀,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대한민국 한복 세계 최고", "우린 것은 좋은 것이여, 멋지다" 등의 긍정적인 글이 게시됐다.

서산시의회의 한복사랑은 타 지자체에 비해 남다르다. 유부곤 국민의힘 의원은 평소에도 개량 한복을 즐겨 입고 있으며, 이경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남다른 한복사랑도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일까, 유부곤 의원은 지난 2020년 서산시 한복입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한복입기에 동참한 이연희 의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복은 아름답고 멋스러운 우리 전통문화의 핵심이자, 세계적인의 사랑을 받는 한류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서산시의회는 한복을 비롯한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키고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이경화 의원은 21일 기자와 통화에서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 입은 모습 이쁘죠?"라면서 "처음엔 한복이 불편할 거로 생각했던 남성 의원들도 편하다는 반응이라며 좋은 우리 옷, 우리 문화 함께 누리자"라고 말했다.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