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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오마이뉴스


10월 2주차 <오마이뉴스> 차기 대선 정례조사 결과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 때에는 이재명·윤석열 초접전으로, 이재명-홍준표-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 때에는 이재명이 오차범위 밖 1위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직후인 11일(월)~12일(화)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2027명(3만8771명 접촉, 응답률 5.2%p,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2.2%p)을 대상으로 4자 가상대결 시 투표의향을 물었다. (이하 호칭은 첫 표기 후 생략)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 결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 34.0%,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후보 33.7%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0.3%p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4.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0%, '기타 후보' 13.8%로 나타났다. 부동층(없다 7.4% + 잘 모름 2.9%)은 10.3%였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이 54.4% - 윤 13.4%)와 대전/세종/충청(37.0% - 24.5%)에서는 이재명이 앞섰고, 대구/경북(23.2% - 49.3%)과 부산/울산/경남(26.9% - 44.2%)에서는 윤석열이 앞섰다. 인천/경기(36.0% - 30.4%)에서는 이재명이, 서울(31.0% - 36.1%)에서는 윤석열이 조금 우세했다.

세대별로는 70세 이상(23.2% - 54.2%)에서 윤석열이 높았고, 40대(47.3%-26.4%)에선 이재명이 높았다. 60대(34.3% - 39.1%)에서는 윤석열이, 50대(43.1% - 38.0%)에서는 이재명이 조금 우세했다. 18·19세 포함 20대(22.1% - 21.7%)와 30대(28.8% - 27.8%)에선 두 사람이 팽팽한 가운데, 이 연령대에서는 '기타 후보'와 부동층이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60.1% - 9.7%)은 이재명 쪽으로, 보수층(12.4% - 55.2%)은 윤석열 쪽으로 쏠림이 뚜렷한 가운데, 중도층은 이재명 33.3% - 윤석열 35.7%로 팽팽하게 갈렸다.
 

 
윤석열 대신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후보를 상정한 이재명-홍준표-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32.4%, 홍준표 27.2%로 이재명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5.2%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5.1%, 심상정 5.0%, '기타 후보' 13.7%로 조사됐다. 부동층(없다 11.0% + 잘 모름 5.6%)은 16.6%였다.
 
권역별로 광주/전라(이 54.1% - 홍 11.6%)와 인천/경기(34.1% - 25.8%), 대전/세종/충청(35.4% - 28.4%)에서 이재명이 앞섰고, 대구/경북(21.0% - 37.2%)과 부산/울산/경남(25.5%-30.7%)에서는 홍준표가 앞서거나 다소 우세했다. 서울(29.0% - 27.7%)에서는 이재명-홍준표 접전이었다.

세대별로는 40대(46.6% - 23.4%), 50대(41.4% - 23.3%), 60대(33.6% - 23.1%)에서는 이재명이, 18·19세 포함 20대(18.1% - 42.5%)에서는 홍준표가 높았다. 70세 이상(25.1%-19.2%)에서는 이재명이 다소 우세했고 30대(25.0% - 30.4%)에서는 홍준표가 다소 우세했다. 20대에선 남녀간 지지 양상이 크게 달랐는데, 20대 남자는 62.4%가 홍준표 쪽으로 쏠렸다. 20대 여자는 이재명 24.2% - 홍준표 22.3% - 심상정 14.0% - 안철수 8.0%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네 후보에 고루 분포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은 이재명 30.8% - 홍준표 28.1%로 팽팽하게 갈린 가운데, 진보층(59.8% - 8.1%)은 이재명 쪽으로, 보수층(10.7% - 44.0%)은 홍준표 쪽으로 쏠렸다.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9.2% - 민주당 34.1%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잘한다 39.7% - 못한다 56.2%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9.2%(▼2.2%p), 더불어민주당 34.1%(▲1.0%p), 열린민주당 6.5%(▲0.7%p), 국민의당 6.3%(▼0.3%p), 정의당 3.3%(▼0.1%p), 시대전환 0.8(▼0.2%p), 기본소득당 0.5%(-), '기타 정당' 1.6% 순이었고, 무당층(없다 6.9% + 잘 모름 0.7%)은 7.6%였다. 2주 전(9월 27~28일)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가 3.2%p 줄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변동이 거의 없었다. '잘한다'(매우 잘함 22.9% + 잘하는 편 16.8%)는 응답 39.7%(▼0.3%p), '잘못한다'(매우 잘못함 41.3% + 잘못하는편 14.9%) 응답은 56.2%(▼0.1%p)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4.1%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집방법은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을 사용했고, 통계보정은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오른쪽 '자료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 기사의 상세 그래프

가상 대결 1. 이재명 vs. 윤석열 vs. 심상정 vs. 안철수

만약 내년 대선에서 다음 인물들로 후보가 확정된다면, 귀하께서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선택지 1~4번 무작위 배열)
1. 이재명
2. 윤석열
3. 심상정
4. 안철수

지역별

연령별

성별

직업

지지정당별

가상 대결 2. 이재명 vs. 홍준표 vs. 심상정 vs. 안철수

만약 내년 대선에서 다음 인물들로 후보가 확정된다면, 귀하께서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선택지 1~4번 무작위 배열)
1. 이재명
2. 홍준표
3. 심상정
4. 안철수

지역별

연령별

성별

직업

지지정당별

<오마이뉴스>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27명(응답률 5.2%)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오른쪽 자료보기를 누르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또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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