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허성무 창원시장이 제9호 태풍 '루핏' 대비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대책 회의를 가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제9호 태풍 "루핏" 대비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대책 회의를 가졌다.
ⓒ 창원시청

관련사진보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제9호 태풍 '루핏'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8일 경남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허 시장은 이날 창원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전 실장과 과장, 소장,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

루핏은 8일 오후부터 9일 오전까지 경상권 해안 200mm 이상 많은 호우를 동반한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해안 2~4m의 높은 풍랑이 예상되고 있다. 루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잔인함'을 뜻한다.

창원시는 "8일 저녁부터 9일 새벽 시간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간다"며 "과수 낙과 등 농작물 피해, 우수관로와 도로 측구 배수시설 점검, 대형공사장 내 사면 토사 유실과 붕괴 위험 여부, 안전시설물 비치사항 점검 등 사전 예찰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했다.

창원시는 "오늘부터 시작된 대조기의 영향으로 해안가 수위가 급상승 할 수 있으니, 해안가 어선결박, 수산시설 고정 및 방파제 출입 금지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허성무 시장은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강풍, 풍랑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헸다.

허 시장은 "관련 부서간 협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꼼꼼한 현장점검과 재난대비 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태그:#창원, #루핏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