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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수원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49일차 행진단이 수원역을 출발했다. 이날 행진은 경기지역에 들어선지 8일째 되는 날로 이날 행진구간 중 경기도청 앞에서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무엇보다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가 자주적 입장에서 유엔과 미국의 대북 제재를 헤쳐 나갈 의지와 지혜를 발휘해 문재인 정부를 선도하고 뒷받침한다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개성공단 가동을 재개하고 남북철도를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철도 연결, 남북 적대관계 청산, 통일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가 창의적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49일차를 맞아 수원역을 출발한 70여명의 행진단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 49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49일차를 맞아 수원역을 출발한 70여명의 행진단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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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박인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철도노조 위원장 이전에 실향민의 아들로서 남북철도가 이어져 평화통일열차의 기관사가 되어 부모님을 고향에 모시고, 또 유라시아로 달려 나가는 것이 소원"이라며 "미국의 대북제재 때문에 안 된다는 소리는 이제 그만하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중앙정부, 노조시민단체, 지방정부가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진에 함께 하고 있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미국의 대북제재를 걷어차야 한다"고 강조하고, 행진단이 7월 27일 임진각에 도착하여 조형물을 설치하고자 하는 계획과 관련해 "남북철도 연결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조형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요구를 집약해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에게 서한을 전달하고 행진을 이어갔고, 화성 팔달문에서 캠페인도 진행했다.
 
49일차를 맞아 수원역을 출발한 70여명의 행진단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 49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49일차를 맞아 수원역을 출발한 70여명의 행진단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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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행진 이어간 참가자들

행진 내내 행진단에 대한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들은 "지금껏 행진하며 느꼈던 반응 중 뜨거웠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많은 시민들이 행진단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었고, 행진단을 보기 위해 상가건물 밖으로 나오는 시민들도 많았다. 실향민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한 할아버지는 "반드시 남북철도가 연결되어야 한다"며 엄치를 치켜들었다.

직접 행진단에게 다가와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며 관심을 가지는 시민들도 많았다.
 
49일차를 맞아 수원역을 출발한 70여명의 행진단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행진 중 만난 시민들이 손을 흔들며 행진단을 응원했다.
▲ 행진단을 응원하는 시민들 49일차를 맞아 수원역을 출발한 70여명의 행진단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행진 중 만난 시민들이 손을 흔들며 행진단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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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진에는 이재강 경기도평화부지사, 철도노조, 용인 경전철지부, 민주노총 경기건설지부, 대한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천도교 청년회, 진보당 수원시지역위원회, 수원 6.15 운동본부, 수원지역 시민사회 단체, 평화철도, 천안 촛불, 평통사 등 70여명이 참가했는데 각양각색의 이들은 '남북철도 잇기'라는 주제로 하나 되는 모습이었다.

행진에 참여한 철도 노동자들은 "남북철도 연결을 열망하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이재명 지사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권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길 바란다"며 "행진이 끝나는 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노동사회위원회 스님들과 수원 시민사회단체 회원들도 "남북철도가 연결되는 그날까지 함께하겠다"며 입 모아 말했다.
 
49일차를 맞아 수원역을 출발한 70여명의 행진단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 49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49일차를 맞아 수원역을 출발한 70여명의 행진단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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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진보당 수원시의원과 진보당 수원시지역위원회도 "진보당과 수원시의회도 남북철도잇기 대행진에 함께 하겠다"고 말하며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반드시 남북철도 연결이라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또 다시 만나자고 다짐하며 수원종합운동장 앞에서 이날 행진을 마무리했다.
 
49일차를 맞아 수원역을 출발한 70여명의 행진단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 49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49일차를 맞아 수원역을 출발한 70여명의 행진단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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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남북철도, #한반도평화, #대행진, #경기,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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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비핵화 #평화협정 실현 #사드철거...성역화된 국방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감시와 대안있는 실천으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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