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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 중인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자료사진.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 중인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자료사진.
ⓒ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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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나흘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1일 5명으로 줄었던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22일 17명, 23일 20명, 24일 24명에 이어 25일에는 30명대로 올라섰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31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환자는 6410명"이라고 발표했다. 부산의 일일 확진자 30여 명은 지난 10일 이후 보름만이다. 

이날 주요 감염 경로를 보면 우선 수산업과 관련해 9명의 추가 환자가 나왔다. 지난 22일 첫 환자가 발생했고, 23일 2명, 24일 7명 등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는 35명(내·외국인 34명, 가족 접촉자 1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대부분은 선박 5곳, 관련 업체 2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다. 초기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2개의 숙소를 같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창원시의 한 교회에서도 2명이 추가돼 연관 감염자는 14명으로 증가했다. 지금까지 교인 1명과 가족 3명, 접촉자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감염 경로 불분명, 다른 지역, 가족 접촉, 해외입국 사례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앞두고 확산세 우려에 대해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1일부터 거리두기 개편안이 전국적으로 적용된다. 부산시도 우리 상황에 맞게 어떤 부분을 더 강화하고, 완화할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태그:#확산세, #부산 신규확진,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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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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