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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운영이 중단됐던 관내 387개 경로당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해 2월 서산시 직원들이 경로당 운영 중단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서산시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운영이 중단됐던 관내 387개 경로당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해 2월 서산시 직원들이 경로당 운영 중단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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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오는 7월 충남 서산시 모든 경로당이 개방된다.

25일 서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 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서산시 387개 경로당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서산시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용대상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어르신들이다.

경로당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 (시자체발급) 예방접종증명서 지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다만, 음식물 반입과 식사는 금지된다.

경로당 운영방침에 따라 서산시는 30일까지 모든 경로당의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방역물품과 비접촉식 자동손소독체온계를 비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운영 기간 중 읍·면·동별 방역 관리 공무원을 지정해, 경로당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운영이 중단됐던 관내 387개 경로당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해 2월 서산시 직원들이 경로당 운영 중단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서산시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운영이 중단됐던 관내 387개 경로당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해 2월 서산시 직원들이 경로당 운영 중단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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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경로당별 노인회장 등을 감염관리책임자로 지정하고 발열 체크, 건강관리 대장기록, 주기적 환기와 소독, 비상 연락망 구축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서산시는 경로당 운영과 함께 독거노인 공동생활홈과 노인 교실 등 노인복지시설 18개소도 7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와 관련해 서산시 경로장애인과 담당자는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이번 경로당 개방은 보건복지부 지침과 서산시 (확진자) 상황, 백신 접종률 등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면서 "개방 이후에도 경로당 이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어려덥라도 경로당에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인 가운데 코로19 확진자는 25일 오전 10시 현재 311명(완치 281명), 치료 중 3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907명이다.

또한, 백신접종률은 5월말 기준 총인구 17만9883명 가운데, 지난 24일 기준 1차 5만3131명(29.5%), 2차 1만1518명(6.4%)이 접종을 마쳤다.

태그:#서산시, #경로당운영, #코로나19 , #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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