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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 포항세명기독병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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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는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경북에서는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24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경북 지역 확진자는 국내감염 28명, 해외유입 1명 등 2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4918명으로 늘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주 14명, 포항 2명, 구미 2명, 안동 1명 등이다.

경주에서는 문무대왕면과 감포읍, 양남면 등 동경주지역 3개 읍·면에서 확진자 가족, 지인 등 12명이 확진됐다. 이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 수는 20명이다.

또 포항 세명기독병원 관련 환자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포항에서는 세명기독병원 관련 환자와 지인, 조리사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명기독병원은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고 방역당국은 긴급회의를 통해 지난 23일 임시 폐쇄했다.

세명기독병원 관련 확진자는 다른 지역에서 입원한 환자가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수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2일에는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나온 병동에 대해서는 다음달 6일까지 2주 동안 동일집단 격리를 실시한다.

해외입국 사례로는 지난 21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지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안동에서는 확진자의 지인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구에서는 지난 22일 3명, 23일 7명에 이어 이날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와 달성군, 달서구에서 각각 1명 씩이다. 이중 1명은 수성구 들안길에 있는 바(Bar) 관련 n차 감염이다.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전국 9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131명이 분산돼 치료 중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48명이다.

태그:#코로나19,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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