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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연대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경선 연기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연대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경선 연기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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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경선 연기를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연대가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 원칙대로 시행하라"라고 촉구했다. 

당원 이기원씨는 "법과 원칙을 무시한 구태적인 정치와 비도덕하고 비정상적인 목소리에 당이 흔들려서는 안된다. 송영길 대표님의 공정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소신 있는 결단을 촉구한다"라며 "기득권에 안주하여 당원과 국민들은 무시하는 행위는 대선후보자로서 자격이 없다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다른 참가자는 "당헌과 당규는 한두 사람의 결정에 의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전 당원 투표를 거쳐서 통과되었는데, 본인의 유불리에 따라 당의 헌법과 다름없는 당규와 원칙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검찰개혁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윤석열만 띄어주는 상황이 되었고, 언론개혁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법안이 제출되고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마찬가지다"라며 "이런 걸 제대로 하라고 180석을 줬는데, 갑자기 경선 연기 주장을 통해 모든 게 흐지부지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경선 연기 반대 구호와 피켓 시위와 온라인을 통해 원칙에 위배되는 경선 연기가 되지 않도록 당원들의 목소리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태그:#대선경선, #더불어민주당, #민주당권리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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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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