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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4월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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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이 3분기에 18∼59세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 시기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코로나 상황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3분기 접종 계획에 필요한 수급량과 예정된 백신량을 비교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 1차 접종자가 2300만명보다 더 줄었을 것 같은데 공급 예정 백신은 8000만회분"이라고 답변했다.

손 반장은 "3분기 주력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라며 "7월까지 확정된 공급량은 저희 접종 계획에 맞춘 것이고, 8∼9월 들어오는 양도 필요량보다 더 많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아직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노바백스 백신을 제외하더라도 하반기 접종 물량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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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반장은 "노바백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다고 하더라도 (3분기 백신) 필요량에 비해 많은 양이 공급돼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노바백스 백신 도입과 관련해서는 "허가가 진행되는 상황과 연동돼 수급이 결정될 것"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임상 3상 결과가 잘 나와서 허가 절차가 진행돼야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한편 손 반장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날 오전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이달 말 공급될 예정이던 백신이 내달 초 들어온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최대한 빨리 확보하려고 노력 중인데 7월 중으로 (공급)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7월에는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면서 물량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코로나,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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