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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한 종교시설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수 발생해 방역당국이 예배 참석자 등에 대한 검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에서는 19일 오후 5시부터 20일 오후 5시 사이 신규 확진자 13명(경남 5053~5065번)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창원 9명, 진주 3명, 함안 1명이고, 감염경로는 △창원 종교시설Ⅲ 관련 9명, △해외입국 3명, △도내 확진자 접촉 1명이다.

19일 하루 전체 11명이었고, 20일(오후 1시 30분까지) 13명이며, 6월 누적 403명(지역 389, 해외 14)이다.

방역당국은 창원에서 발생한 18일 확진자 1명과 19일 오전 확진자 1명에다 당초 19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창원 종교시설 방문자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1명과 접촉자였던 사천 확진자 2명도 같은 종교시설 방문자로 확인되었다. 방역당국이 '창원 소재 종교시설 Ⅲ' 방문자를 검사한 결과 20일 9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창원 소재 종교시설 Ⅲ' 관련한 방문자와 가족·지인 등의 접촉자 총 10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확진자를 포함하여 양성 15명, 나머지 90명은 음성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즉각대응팀'을 현장에 출동해 심층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배참석자와 종교시설 관계자, 접촉자 등을 파악하여 전원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해당 종교시설은 이날부터 7월 4일까지 운영중단되었다.

진주 확진자 3명은 해외입국자다.

함안 확진자 1명은 먼저 발생한 지역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124명, 퇴원 4921명, 사망 1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5062명이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종교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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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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