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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창원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서 열린 ‘경남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식과 업무협약식.
 16일 창원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서 열린 ‘경남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식과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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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미래자동차 산업 중심 도약'을 선언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인 창원시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서 '경남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이 열렸고, 김경수 지사가 '미래 신성장 엔진'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창원시가 11개 기업·기관과 종합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에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종합지원센터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추진 중인 '경남 미래 모빌리티 산업기술단지 조성사업'의 핵심 기반이다. '모빌리티'는 각종 이동 수단을 말한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 855억 원을 투입해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와 수소 모빌리티 부품시험․실증센터(4개동)를 구축하고, 부품 연구개발과 부품실증, 기술지도 등을 통해 경남을 미래차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연면적 2953㎡, 지상 5층 규모로 2022년 3월 준공 예정이며, 경남은 물론 부산과 울산 등 동남권역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업종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경수 지사는 "오늘 이 행사의 주인공은 우리 지역과 전국 각지에서 한국 자동차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기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남에는 자동차 관련 기업이 약 2천여 개 정도 있고, 그 중에 1차 벤더가 약 120개 되는데, 1차 벤더까지를 합하면 전국으로 보면 2위 정도 된다"면서 "문제는 그 중 43%가 내연기관하고 동력전달 부품 관련 기업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빠르게 미래차로 전환하는 시점에 이런 기업들이 빨리 전환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처지게 되는 대단히 중요한 고비에 와있다"며 "미래차 전환 종합 지원센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전환해나가면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함께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NH농협은행, 경남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참여했다.
 
16일 창원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서 열린 ‘경남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식과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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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미래자동차, #경상남도,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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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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