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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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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전환의 시기를 선도해갈 글로벌 리더쉽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가 균형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작년 12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유치의향을 공식 표명하였으며, 조만간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2030년 부산 북항 일원에서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세계박람회의 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이다.

김 총리는 "다음달에는 효율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민간유치위원회가 발족한다"면서 "정부도 조속히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유치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총리는 지난 주말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김 총리는 "우리나라는 권역별 주도국 4개국에 포함되어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되었다"면서 "이는, 우리나라가 선진 경제대국의 면모와 함께,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특히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보건・기후변화・환경・경제・민주주의 등 글로벌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우리의 기여와 역할에 대해서 적극적인 의견을 표명했다"면서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높아진 국격만큼, 우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국제사회와 국민의 기대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외교부·복지부·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우리의 약속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여 이러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그:#김부겸, #국무총리, #세계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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