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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전진 준비위원회(아래 촛불전진(준))는 한국 정부가 오는 8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는 것을 전제로 '독도지키기 남북공동훈련', '개성공단 재개', '금강산관광 재개', '남북철도 즉시 연결'을 위한 남북 정부 고위급회담,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는 6.15 민족선언 연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6.15 민족선언은 개인 또는 단체가 연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치권, 시민사회, 종교계,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 

한명숙 전 총리의 남편인 박성준 전 성공회대 교수는 "내 나이가 80이 되었지만 나이는 중요하지 않고 뭐라도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핸드폰 사용이 어렵더라도 연명에 함께하려고 전화했다"고 말하며 "내용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연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정부의 마지막 기회인 올 하반기에 남북관계 회복을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은 매우 간절하다.

정세현 전 장관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이 아니라면 (북한은) 미사여구를 늘어놔도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듯이, 남북관계 개선의 관건은 8월 한미연합훈련이다. 

촛불전진(준)은 6월 12일 17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 남북관계개선 촉구, 평화번영통일을 향하여 6.15 민족선언대회'를 개최하고, 이 날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현장참여, 줌(zoom),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현장참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100명 이내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해외 동포들도 줌(zoom)으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주권방송 대구의소리 촛불전진 시사발전소 정치일학 시사의품격 서울의소리 등 민주진보 유튜브채널에서 함께할 수 있다.

또한, 촛불전진(준)은 6월 11일 파주를 시작으로 접경지, 경기북부에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미연합훈련의 위험성과 경기북부지역 안보, 발전문제'를 주제로 지역단체, 주민들, 지방의회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3번의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문재인 정부가 그 결속을 어떻게 맺을 것인지가 매우 큰 관심사이다. 남북관계 회복의 열망은 한미연합훈련의 시행여부에 대한 관심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촛불전진(준)은 6.15 민족선언 발표를 시작으로 남북 정부에 대한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6.15 민족선언 연명참여 http://bit.ly/615sunun
 
8월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6.15 민족선언 전문이다.
▲ 6.15 민족선언 전문 8월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6.15 민족선언 전문이다.
ⓒ 박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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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13시 현재, 6.15 민족선언 연명 현황
▲ 6.15 민족선언 연명 현황 6월 2일 13시 현재, 6.15 민족선언 연명 현황
ⓒ 박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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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촛불전진, #6.15, #민족선언, #6.15 민족선언,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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