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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공개된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제작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특별 영상 중 "더 늦기 전에,？함께해 주세요" 토크편에서 배우 박진희(에코브리티), 방송인 타일러 라쉬(WWF 홍보 대사)와 함께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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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 가능한 친환경 어구로 바꾸는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공개된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제작한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아래 P4G) 서울 정상회의' 특별 영상 중 '더 늦기 전에, 함께해 주세요' 토크편에서 "지구대통령이 된다면 공약은?"이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대답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수산물 소비 1위 국가임을 언급하면서 "해양쓰레기가 가장 염려 된다", "수산물을 건강하게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출연하는 특별대담 영상은 배우 박진희(에코브리티), 방송인 타일러 라쉬(WWF 홍보 대사)와 함께 청와대 경내를 걸으며 ▲ P4G 서울 정상회의 및 탄소중립 ▲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 제로웨이스트 실천 노력 등을 주제로 나눈 지구를 위한 대화 내용을 담았다(토크편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zyUuFTijf-w ). 

공개된 영상을 보면 세 사람은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면서 전문적인 정보를 쉽게 풀어내 소개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해 "'나 혼자만의 노력이 무슨 소용있으랴'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면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정부와 국가 간 협력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 사람은 '지구를 위한 각자 실천하고 있는 작은 행동들'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구의 날 채식하기'를, 타일러씨는 '친환경 제품 인증 챌린지'를, 박진희씨는 '수저세트 휴대 등 일회용품 쓰지 않기' 등을 각각 소개했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용기내 챌린지'와 대통령 전용수소차, 청와대 내 경작 중인 우리 곡물 등을 예를 들어 알렸고,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개인적인 작은 실천으로 참여해 달라"고 국민 참여를 요청했다.

앞서,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 실천'편이 26일 청와대 유튜브(바로가기 ☞ https://youtu.be/GTQkKkjmruU) 및 P4G 서울 정상회의 누리집, KTV 등 정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실천편은 환경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은 동화를 쓰는 전이수 작가의 그림과 해설로 시작되며, 배우 김선호씨가 우리 벤처기업의 아프리카 태양광 패널 지원 사업을 우수 재생에너지 사례로 소개하면서 프로그램 전체를 진행한다. 이어 모델 한혜진씨의 친환경 의류 체험, 코미디언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환경을 위한 식습관 소개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 방법과 정보가 담겼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는 오는 30일 개막해 다음날인 31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화상으로 열리며, 회원국을 비롯해 주요국 정상국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 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P4G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경제 공공-민간 파트너십 국제 협의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