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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김모씨의 아들 김창동씨가 1인 시위 중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흘리고 있다.
▲ 1인 시위 중인 김창동씨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김모씨의 아들 김창동씨가 1인 시위 중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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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
▲ 삼척예방접종센터 삼척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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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약 1시간여 만에 사망한 삼척 도계 김아무개(여, 88세)씨의 두 아들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큰아들 김창동씨는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가 진행한 1차 부검결과 백신접종과 사망 간에 인과관계가 높지 않다는 역학조사관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며 "보다 정확한 사망원인 분석을 위해 조직검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작은아들 김정동씨는 "평소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 외엔 기저질환이 전혀 없었고, 평소에 시니어 클럽에서 봉사활동을 할 정도로 몸이 건강하셨다"며 "아침밥상을 손수 차려주시고 백신접종을 위해 집을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조사에 따른 조직검사 결과는 5월 중순에 나올 예정이며, 유족들은 장례를 지체할 수 없어 16일 장례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태그:#코로나19, #백신접종, #화이자백신, #사망자발생,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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