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고성군청 구내식당 ‘채식의 날’ 운영.
 고성군청 구내식당 ‘채식의 날’ 운영.
ⓒ 고성군청

관련사진보기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4월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에 '채식의 날'을 시행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채식의 날' 운영은 육류에 편중된 식생활을 개선하고,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를 늦추어 기후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경남지역에서 '채식의 날'을 운영하는 지자체는 창원시, 김해시, 진주시, 거제시, 통영시 5개 지역이며, 고성군은 군부 중에서는 최초로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

고성군은 "한 달에 두 번 육류를 배제하고 채식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여 제공할 계획으로, 직원들에게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채식의 날'의 의미를 홍보하고 적극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고 했다.

백두현 군수는 "구내식당 '채식의 날' 운영은 기후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소수 채식주의자의 권리도 고려한 판단이다"며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직원들에게 속편한 식사를 제공한다면 건강 증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태그:#채식, #고성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