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진주시민들의 바람으로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3월 31일부터 온라인으로만 진행된 서명운동에 2000여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시민들과 함께 한 노력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진주시가 모든 시민한테 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류재수 진주시의원(진보당)이 환영하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류 의원은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1인시위를 벌이고,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류 의원은 "진주시의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환영한다"고 했다. 시민들의 서명 참여에 대해, 류 의원은 "많은 시민 분들의 요구에 동일한 의견으로 화답해주신 진주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류 의원은 "보편적 재난지원금은 지친 시민들에 위로가 되는 한편, 시민들의 소비가 자영업자의 매출로 이어져 선별지원으로 한계가 있었던 자영업자 매출 보전으로 3차례 집단감염으로 침체된 진주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류 의원은 "지난 3월 31일부터 진행 중인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손팻말시위는 중단하고, 2차 추경 심의에 집중하여 빠르게 행복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류재수 의원은 "또다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대 유행이 예고되고 있다"며 "진주시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곳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피고, 위기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진주시는 12일 모든 시민한테 1인당 10만원씩 '행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제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큰사진보기
▲  류재수 진주시의원 "모든 시민 1인당 재난지원금 지급 환영".
ⓒ 류재수 의원	관련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