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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원 라선거구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가장 먼저 덕산면사전투표소를 찾은 엄순섭씨가 소중한 한 표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예산군의원 라선거구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가장 먼저 덕산면사전투표소를 찾은 엄순섭씨가 소중한 한 표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 <무한정보> 김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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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의원 라선거구 재선거' 사전투표가 2~3일 이틀 동안 이뤄졌다.

덕산·봉산·고덕·신암면 유권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현장을 누빌 일꾼을 뽑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첫날 오전 6시 정각 가장 먼저 덕산면사전투표소(덕산면종합복지센터)를 찾아 투표한 엄순섭(71)씨는 "낮에 일이 많아 미리 투표하러 일찍 왔다. 지역발전을 위해 충실히 봉사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후보가 당선돼 지역을 이끌어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4개 면의 2일 기준 사전투표율은 8.60%(최종 사전투표율은 16.31%)다. 지난 2018년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1일차 11.71%(덕산 10.74%, 봉산 12.00%, 고덕 12.77%, 신암 11.95%)와 견줘 3.11%p가 낮다.

군의원 라선거구 재선거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치러져 관심도가 낮고 공휴일이 아니어서 총투표율도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투표는 정치에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기본권이다. 민주시민의 권리이자 의무기 때문에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선 유권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평가다. 

남은 것은 '7일' 선거일이다.

예산군이 3월 26일 확정한 '선거인명부'를 보면 모두 1만5921명(덕산 6120명, 봉산 2310명, 고덕 4184명, 신암 3307명)이다. 인구(1만7249명) 대비 92.30%며, 6·13지방선거 1만6606명과 비교해 685명 줄었다. 

남성(7988명)이 여성(7933명)보다 55명 많고, 내국인 1만5863명-외국인 35명-재외국민 23명이다.

연령대는 △70대 이상-5038명(31.64%) △60대-3773명(23.70%) △50대-3067명(19.26%) △40대-1708명(10.73%) △20대-1101명(6.92%) △30대-1047명(6.58%) △만18~19세-187명(1.17%) 순이다. 남녀 최고령은 덕산 시량1리 정아무개(1914년생) 할머니와 봉산 대지1리 신아무개(1921년생) 할아버지다.

6·13지방선거 총투표율은 덕산 58.93%, 봉산 64.71%, 고덕 67.53%, 신암 62.34%로, 지역별 최고치(고덕)와 최저치(덕산) 차이가 8.6%p다.

당시 유효투표 9953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2명)-4266표(42.86%)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2명)-4892표(49.15%) △무소속(1명)-795표(7.99%)를 득표했으며, 민주당 김만겸 의원과 한국당 유영배 전 의원이 1·2위로 당선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고의 방역이 최선의 선거관리'라는 자세로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선거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투표소 안팎에서 다른 선거인과 대화를 자제하고,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발열 등 호흡기 이상이 없는 선거인은 손 소독 뒤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다. 

단, 마스크 미착용과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별도설치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태그:#재선거, #보궐선거,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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