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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본부장 문용민)가 2021년 투쟁선포대회를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지난 달 31일 개최했다.

투쟁선포대회는 전국 17개 지역에서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개최됐다.

세종충남본부 대회를 진행한 정진희 사무처장은 "이 정권이 4년 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동지들은 잘 알 것이다. 말로만 검찰개혁, 부동산 정권을 잡겠다고 아직도 허우적거리고 있다"면서 "우리 노동자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그리고 바로 이 자리가 민주노총이 준비하는 11월 총파업의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문용민 세종충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노동자 민중들의 삶은 바닥을 뚫고 끝 모를 지하로 추락하고 있는데 반해 주식과 부동산 폭등으로 가진 자들의 탐욕과 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그렇게 떠들던 평등, 공정, 정의는 불평등, 불공정, 불의임을 충분히 확인했다. 사회대전환, 불평등타파,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11월 총파업의 첫걸음을 오늘 출발한다. 힘차게 달려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후 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정용재 금속 충남지부장, 이지윤 전국플랜트건설 충남지부장 등이 11월 총파업 준비 결의를 다졌으며, 정의당 이선영 충남도의원 역시 연대사를 통해 "노동권 특히 여성,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노동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당진신문에도 실립니다.


태그:#민주노총, #투쟁선포대회,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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