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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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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 생태관광휴양벨트로 각종 규제에 묶여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던 이천시가 지난해 말 스마트반도체벨트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반도체 벨트지정을 위해 규제개혁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엄태준 이천시장은 반도체 벨트지정에 따른 이천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엄 시장은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 등 반도체벨트 지정도시와 경기도가 참여해 반도체벨트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연구용역과 토론회 등을 거쳐 반도체벨트 발전방향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또 엄 시장은 GTX 노선 이천유치와 경기도 공공기관 이천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국회에서 GTX 광주-이천-여주 노선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엄 시장은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추진에 환영한다는 뜻을 전하고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취지에 가장 적합한 곳이 이천이라며 중첩규제로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이천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4일 시 승격 25주년을 맞아 반도체 중심 도시 도약 등 이천시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엄태준 시장은 반도체 중심지 도약,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주-이천-여주 노선 유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 등 향후 시의 중점사업을 공개했다.

엄 시장은 "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맞춰서 이천시의 독자적인 스마트반도체도시의 특색을 살린 성장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천시와 함께 스마트 반도벨트로 지정된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 수원시 등과 경기도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발전이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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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GTX 광주-이천-여주 노선 유치 의사도 분명히 했다. 

그는 "시는 지난 1차 추경예산에 GTX 광주-이천-여주노선 유치의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용역비를 시의회 의결을 마쳤다"며 "3일 국토부 철도국장과 경기도 철도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GTX 광주-이천-여주노선에 대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를 통해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이천시의 GTX 노선 이천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노력과 함께 이천시민들의 GTX 노선유치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지자체의 노력과 시민들의 의지가 합쳐진다면 GTX 노선의 이천시 유치가 힘을 얻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엄 시장은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발표한 이재명 지사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시 혼자 힘만으로는 경기도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없다. 이천시·도의원들과 시민들과 함께 유치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이천에 꼭 공공기관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민선 7기 100대 공약사업과 관련해 완료 58건(58%), 정상추진 40건(40%), 보류 2건(2%) 등이다. 구체적으로 시민참여 소통부문 15개 완료,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부문은 35개 공약사업 가운데 22개 완료 및 11개 정상 추진, 균형발전 도시부문에서는 33개 공약 가운데 10건 완료,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17개 공약 가운데 11개 완료한 상태다.  

끝으로 엄 시장은 "행정이란 시민들을 소비자로 하여 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어야 제대로 된 행정"이라며 "현장소통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전환하고 누적된 시민들의 피로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태그:#엄태준, #이천시, #하이닉스, #G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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