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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신임 외교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의용 신임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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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만난다.

외교부는 2일 "정 장관은 3일 오후 3시 외교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면담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면담의 취지에 대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할머니의 입장을 청취하고,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 회복 그리고 문제 해결 방향 등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이 할머니가 대표를 맡고 있는 '위안부 문제 ICJ회부 추진위원회'가 "대한민국 정부가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유엔 사법기관인 ICJ(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해 국제법적 해결을 모색해달라"고 촉구한 이후 외교부장관과 피해 당사자의 첫 만남이다. 정 장관이 이 할머니의 ICJ행 요구에 대해 어떤 답변을 내놓을 것인지 주목된다.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 할머니는 (3일 만남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피해자 중심 위안부 문제 해결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ICJ 회부를 통한 해결로 피해자 중심 해결을 실현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또 자체적으로 마련한 "한일 양국 정부의 위안부 문제 ICJ 회부를 위한 특별협정 초안을 제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ICJ행 주장에 대해 외교부는 "위안부 할머니 등의 입장을 조금 더 청취해보고, 신중하게 검토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만남이 한일 양국과 피해자들이 수용할 해결방안을 설득하는 자리가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기본적으로 의견청취"라며 말을 아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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