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백신접종을 하루 앞둔 가운데, 각 지역 보건소에 백신 수송이 이뤄지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30분 백신을 실은 차량이 무사히 서산시 보건소 접종센터에 도착했다. 이번에 접종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25일 오전 경기 이천 물류창고를 출발해 서산에 도착한 것.
서산시 보건소 백신 접종센터 도착한 백신은 모두 600명분으로, 서산에서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우선 접종자 58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다.
이에 대해 서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서산시)보건소 접종센터에서는 모두 589명이 우선 접종대상"이라면서 "이외에도 서산시 관내 요양병원 2곳에 각 100여 명분의 백신이 도착해 직접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백신 접종은 보건소 접종센터와 거동이 불편한 종사자.입소자를 대상으로 요양병원 방문접종, 그리고 2곳의 요양병원 직접 접종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실시된다.
이번에 접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상 2~8도 사이의 상온에서 보관해야 하며, 백신 접종 전 의사의 예진을 받아야 한다. 백신 접종 후 15∼30분 정도 백신 접종센터에 머물며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 한다. 한편 서산시의 경우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