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막걸리마스터클래스
▲ 강원막걸리학교 막걸리마스터클래스
ⓒ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버려진 폐 양조장을 복원해 설립한 강원막걸리학교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해문화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이웃을 위해 마련한 비대면 프로그램 '막걸리마스터클래스'가 19일 줌과 유튜브 생중계로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전통술 가치 확산과 코로나로 지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이웃에게 혼자 '쉽게 우리 술을 빚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통술 명인과 초청가수가 전문가로 참여하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19일까지 총 5회 운영한다.

이미 2차 접수가 마감되고 3차 접수가 진행 중이다. 4차부터는 참가자 접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을 받고 접수된 참가자는 전문가가 설계한 '막걸리 키트'를 보내준다. 보내준 키트로 정해진 일정에 참여하고 일반 참가자는 홍보되는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참여하면 된다.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동해시가 지원하는 강원막걸리학교는 인구감소지역의 마을활력과 공간혁신을 위해 추진됐다. 동해의 대표적인 인구감소지역의 하나인 삼화지역 산업유산으로 폐허가 된, 구 쌍용양회 목욕탕과 연계해 막걸리 야행, 청년막걸리학교 등 다양한 우리 술과 디지털 기반 문화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여한 허시명 술 평론가는 "코로나19로 지치고 모두 멈춤상태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주의 대중화 기여는 물론 지쳐있는 이웃을 위한 확장성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고객층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막거리마스터클래스
▲ 줌 영상중계 장면 막거리마스터클래스
ⓒ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태그:#코로나19, #동해문화원, #행정안전부, #동해시, #강원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