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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지역에서는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가 모두 열리지 않는다.

창원시는 "코로나19 지역 내 소규모 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는 5일 자정을 기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어 100명 미만으로 인원 제한시 행사 개최는 가능하지만 정월대보름이라는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동 시간대 몰릴 위험이 있어 인원 통제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정월대보름에 맞춰 달집태우기와 전통민속놀이를 하며 새해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던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 행사를 취소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겠지만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방역에 앞장 서주신다면 하루빨리 코로나19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태그:#창원시, #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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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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