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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연 한국맥도날드 햄버거병 단체고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상죄로 한국맥도날드를 고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는 문제가 된 제품 전량 회수 및 폐기를 사법당국에 소명했고 해당 사안에 대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아 종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2019년 1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연 한국맥도날드 햄버거병 단체고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상죄로 한국맥도날드를 고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는 문제가 된 제품 전량 회수 및 폐기를 사법당국에 소명했고 해당 사안에 대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아 종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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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햄버거 패티를 한국맥도날드에 대량 납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식품업체 관계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26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쇠고기 패티 납품업체 M사 경영이사 송아무개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 회사 공장장과 품질관리 팀장도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양벌 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M사는 벌금 4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송씨 등은 장 출혈성 대장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쇠고기 패티 63t을 유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울러 DNA를 증폭하는 검사방식인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에서 시가 독소(Shiga toxin) 유전자가 검출된 쇠고기 패티 2160t을 판매한 혐의도 있다. 시가 독소는 장 출혈성 대장균에서 배출되는 독소 성분이다.

검찰은 소비자들로부터 한국맥도날드에 대한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했으나 2018년 2월 맥도날드 햄버거와 질병 사이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며 M사 관계자들만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소비자들은 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에 걸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멕도날드, #용혈성요독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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