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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 향토사연구소(소장 서한숙)는 거제도 옛 선인들의 지혜와 재치가 담긴 <옛날 옛적 거제도 이야기>를 최근에 펴냈다. 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다시 문자로 전래된 거제설화 350여 편 중 30편을 재구성하고,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낸 이야깃거리다.

이번에 발간한 <옛날 옛적 거제도 이야기>는 올칼라판(127쪽)이며, '대숲개곤발네 할머니' 이야기를 비롯해 서불과차, 동부면 율포, 망부석, 소병대도, 학동 백야시, 산방산 삼신굴, 벼락바위, 형제도, 울음이재, 비파반석, 옥범좌수, 뱀쥐섬, 아주천, 밀바다들과 돌틈, 전하도, 아주꼽재기 등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발간사를 통해 서한숙 거제문화원향토사연구소장은 "거제설화는 자자손손 보존하고 전승해야 할 소중한 무형문화자원"이라며,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오랜 세월 향토사사료수집 등을 거쳐 '거제향토문화사', '거제도설화전집'을 발간해 주춧돌을 놓은 제익근, 이영호 선생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동주 원장은 격려사에서 "삶은 이야기고 이야기가 곧 삶이듯이, 거제설화는 단순한 이야깃거리가 아닌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거제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로 경제불황과 코로나로 힘든 요즘 색다른 읽을거리로서, 거제시민은 물론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옛날 옛적 거제도 이야기'는 지난해 '거제전래설화집(43편)' 이어 재구성한 거제설화집으로 서한숙, 심인자, 박영선, 최대윤, 김명옥이 연구하고, 삽화작가 박찬미(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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