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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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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가 그 동안 '온천 없는 온천역'이라 철도이용객들에게 혼란을 주던 안산선(4호선) '신길온천역'을 '능길역'으로, 명칭 변경했다. 역명과 행정구역명이 달랐던 서해선 '원곡역'은 '시우역'으로 개정했다.

21일 안산시에 따르면, '신길온천역'은 지난 2000년 7월 안산선의 종점을 '안산역'에서 '오이도역'으로 연장 하면서, 온천개발 기대감 등을 반영해 정한 이름이다. 그간 온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철도이용객들에게 혼란만 주다보니 역명 개정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서해선(소사원시) '원곡역'은 법정동이 원시동임에도 역명은 '원곡역'이라, 서로 어울리지 않았다. 이 지역의 마을명의 유래가 '시우'라는 점을 감안해 '시우역'으로 개정했다.

안산시는 시민들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3월부터 안산선 '신길온천역'과 서해선 '원곡역' 이름 변경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했다.

안산시 요구가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시우역'은 지난해 11월24일, '능길역'은 지난 20일 명칭 변경이 확정됐다.

태그:#안산시, #역명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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