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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 경남이 공동으로 구성한 행정지원 TF인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 첫 공식회의가 12일 화상 방식으로 열렸다.
 부산과 울산, 경남이 공동으로 구성한 행정지원 TF인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 첫 공식회의가 12일 화상 방식으로 열렸다.
ⓒ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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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한 부산과 울산, 경남 추진단 회의가 처음으로 열렸다.

부울경은 12일 가덕신공항 추진단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회의에는 공동단장인 김윤일 부산 일자리경제실장, 조원경 울산 경제부시장, 박종원 경남 경제부지사 등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지난달 17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가덕신공항 지지 입장을 발표한 이후 공동 협력을 위해 구성한 조직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해 국회에 제출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 가덕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절차, 지원 사업, 소요 재원의 조달 등을 명시한 특별법을 각각 발의한 상황이다. 민주당에서 138명의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15명이 동참했다.

2월 국회 임시회를 앞두고 부울경은 입법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하기로 했다. 신공항 로드맵과 특별법 당위성에 대한 전략을 공동 추진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이어간다. 협력 또한 강조했다. 3개 시·도의 공동단장은 "부울경의 긴밀한 협조로 빠른 대응에 나서자"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이후 매주 비대면 전략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연일 가덕신공항 특별법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변성완 대행은 "세계엑스포 전인 2029년 가덕신공항이 문을 열기 위해선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국회에 호소했다.

그는 "특별법 안에는 사전 절차를 압축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다"며 "2월 말까지 반드시 통과되어야만 한다"고 했다. 추진단 회의가 열린 12일에도 그는 "특별법의 2월 국회 임시회 통과를 위해 모든 행정적, 실무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가덕신공항 특별법, #동남권 관문공항, #부울경 추진단,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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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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