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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은 정기국회내 개혁입법 처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신동근 최고위원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 "신동근"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은 정기국회내 개혁입법 처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신동근 최고위원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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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천시 서구을 국회의원)이 정기국회내 개혁입법 처리를 강조했다.

7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동근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말은 충분히 했다. 약속도 여러 차례 있었다. 야당을 부족하지 않게 배려해왔습니다"라며 "이제는 행동할 때이다. 개혁입법으로 응답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개혁을 열망하는 민심은 올해 4월 총선에서 민주당에 180석을 안겨줬다. 개혁 민심이 여소야대의 걸림돌을 치워준 정도가 아니라 개혁대로를 깔아준 것이다"라며 "우리가 오로지 두려워할 것은 머뭇거림으로 제때 개혁입법을 완수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행동으로 돌파하겠다"며 "이제 개혁 열망, 촛불혁명의 명령에 민주당은 공수처법 개정안, 공정경제3법,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안 등 개혁입법 통과로 응답할 것이다. 12월 9일은 검찰개혁과 개혁입법의 날이 될 것이다"라고 정기국회내 개혁입법 처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신 최고위원은 최근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 비서실의 A부실장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신 최고위원은 "그동안 검찰은 인권존중 수사를 강하게 요구받아왔고 그렇게 하겠다고 누차 공언해왔다. 검찰의 반인권적인 수사관행인 강압수사, 별건수사, 피의사실 사전 공표, 모욕주기 수사 등을 벗어나겠다고 말해왔다"며 "그런데 또 별건수사, 피의사실 흘리기라는 검찰의 고질적 버릇이 도지는 일이 발생했고 이에 피의자가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인은 배우자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검찰이 나를 죽이려 한다고 절규했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피의사실 외에 별건으로 압박했다는 생생한 증거이다"라고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더 나아가 고인이 사적으로 아는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둥 피의사실 내용을 특정 언론을 통해 흘려보내 고인을 모욕하고 있다.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는 표적수사이다"라고 지적하며 "여전히 검찰이 별건, 압박수사, 검언유착 등 고질적인 버릇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검찰의 수사관행에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검찰 차원의 진상조사와 별도로 국회 차원에서도 반드시 이 문제를 짚고 갈 것이다"라며 "더 이상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찰개혁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개혁입법, #검찰개혁,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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