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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27명(경남 659~685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3일 늦은 오후부터 이날 아침까지 김해 17명과 하동 4명, 창원 3명, 고성 3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23명 가운데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23명이고 4명은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신규 659번과 684~685번은 고성, 660~663번은 하동, 664~666번은 창원, 667~683번은 김해가 거주지다.

이로써 12월 들어 지역 전체 확진자는 55명이다. 날짜별로 보면 1일 7명, 2일 13명, 3일 16명에 이어 4일(오전 10시까지) 19명이다.

김해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접촉자들이다. 신규 확진자들은 3일 발생한 경남 656번과 657번의 접촉자들이 대부분이다.

노인주간보호센터에 다니는 어르신들이 증상을 인지해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나온 것이다. 해당 보호센터는 3일부터 폐쇄 상태다.

고성 신규 확진자 3명은 가족이다. 659번 확진자가 고성에서 구미로 출퇴근했고, 구미에서 11월 26일 창원 확진자(경남 650번)와 같은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확진자의 부인이 확진돼 근무지인 고성 삼산면사무소가 4일 하루 폐쇄됐고, 직원들이 모두 자각격리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이 확진자의 딸이 확진됐다.

하동 확진자들은 모두 부산 896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창원 확진자들은 3일 확진된 경남 658번의 가족이다.

신규 확진자들은 마산의료원 등에 입원(예정)했다.

경남에서는 11월에만 3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경남 누적 확진자는 682명이고, 이들 가운데 233명이 입원(예정)이며, 448명이 퇴원, 1명이 사망이다.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전경.
ⓒ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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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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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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