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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 도정현안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자료사진)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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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주요 법안에 밀려 주목받지 못하는 데이트폭력 방지법, 스토킹 범죄 처벌법 등 일상적인 폭력에 대응할 수 있는 법안 마련에 국회가 적극 나서달라"라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2016년 5월 강남역 10번 출구, 아무 이유 없이 무차별하게 공격당한 한 여성이 화장실에서 잔인하게 숨졌다"라며 "아직도 사회 곳곳에서 폭력에 노출된 여성들의 이야기가 뉴스를 뒤덮는다, 부산 지하상가에서 남녀가 다투다 결국 남성이 여성을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동영상이 논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 지사는 "누군가는 '요즘 세상이 달라졌다' 말할지 모르겠으나 당사자로 살아보지 않고서 결코 헤아릴 수 없는 묵직한 무게가 있다는 것을 잘 안다"라며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과 범죄는 교묘하고 다양해지고 있기에, 우리 사회가 여성들도 안심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것만이 해결책일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지난해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 지원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책임으로 규정한 '여성폭력 방지기본법'이 시행됐다"라며 "부족하지만 경기도가 도내 1천 개소 여성안심 화장실 마련을 추진하는가 하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해 성 착취물 삭제 지원, 자원 연계 등 종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지사는 "피해를 입은, 혹은 피해를 입을까 두려워하는 수많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기억하겠다"라며 "고통과 두려움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 누구나 차별 없는 공정한 세상을 향해 더욱 단단히 내딛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마이뉴스> 특별기획 '교제살인' 기획보도를 공유하며 "최소 열흘에 한 명의 여성이 데이트폭력으로 사망에 이른다는 결론은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며 "술에 취했다고, 술을 그만 마시라고 했다고... 적어도 지극히 사소한 이유로 여성들이 존엄을 잃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지극히 사소한 이유로 여성들이 존엄을 잃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라며 <오마이뉴스> 특별기획 '교제살인'을 공유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지극히 사소한 이유로 여성들이 존엄을 잃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라며 <오마이뉴스> 특별기획 "교제살인"을 공유했다.
ⓒ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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