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얼굴을 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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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7일 헤드라인
▲범야권 정치인으론 세 사람 정도만 한국갤럽 등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단골메뉴로 등장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가장 앞서 있고, 뒤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경쟁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대선주자들은 아예 빠지거나 포함되더라도 이들 세 사람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윤 총장은 때때로 여권과 충돌하면서 존재감을 각인하고 있다.
▲안 대표도 범야권 신당론, 혁신플랫폼 등을 주장하면서 국민의힘 내부를 흔들고 있다. 복당을 기다리고 있는 홍 의원도 강경보수 결집을 꾀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정치권에선 벌써 '포스트 김종인'을 겨냥한 경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김 위원장 퇴진과 잇따를 야권재편을 노린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어제 유승민 전 의원 사무소 개소식을 방문하는 등 당내 대선주자 챙기기에 나섰다.
■ 오늘 대한민국은
▲월말월초 3~4곳 1차 개각 유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홍남기 부총리·추미애 법무부장관·강경화 외교부장관·김현미 국토부장관 유임 가닥-박능후 복지부장관·이재갑 고용부장관·성윤모 산업부장관·이정옥 여성부장관 교체 거론을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복지 후임으론 김연명 전 청와대 사회수석·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거론된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박영선 중기부장관은 서울시장 출마 여부가 변수인 듯하다. 외교부장관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파격 발탁 가능성이 있다고 서울경제가 썼다 ▲문 대통령은 당정청 연석회의 겸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낙연 대표님' 딱 한명 부른 문 대통령… 뉴딜 계승자로 낙점 가능성을 한국일보가 전했다 ▲추미애·윤석열 누구를 교체하든 후폭풍… 문 대통령 결단이 주목된다고 경향신문이 썼다.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대로라면 하루 최대 400명 확진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1.5단계 땐… 4㎡당 1명 인원제한·한 칸씩 띄워 앉기가 시행된다. 40대 이하 청장년 '조용한 전파'로 연말연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 연 24%→20%로 인하된다. 연 4800억 이자부담 완화 효과가 있지만 취약층 4만 명이 불법 사금융에 내몰릴 우려가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주 52시간제 준비가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한파 속 구직자 평균 빚 3019만원…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10월 주택 매매 심리지수가 넉달만에 반등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 백신, 3상 시험에서 95% 예방 효과'를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모더나는 '백신 곧 승인신청… 연내 1000만명분 미국 공급 계획'을 밝혔다. 전세계 하루 59만명 확진… 미국 코로나 확진이 6일만에 100만명 증가했다 ▲IHO가 '동해' '일본해' 대신 숫자로 표기 가닥을 잡았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만에 공개 활동에 나섰지만 바이든 당선엔 침묵했다 ▲중국 대학이 '강의에서 BTS를 언급 말라'며 교수와 충돌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어제 국회 예결위에서 검찰 특활비 50억을 검찰총장이 자의적으로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공수처장 추천위가 여야 평행선으로 18일 추천 시한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여야의 '인사청문회 도덕성 검증 비공개' 추진이 논란이다 ▲형사처벌보다 벌금… 민주당 '중대재해법' 보는 시각을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포털 기사 배열 기준 공개 의무화 법안을 발의했다.
▲김해신공항이 4년만에 백지화 수순에 들어갔다. 여당 뒤집고 야당 안 막고… '14년 표의 볼모' 신공항 또 제자리를 중앙일보가 썼다. 가덕도 신공항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구경북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이번엔 이낙연 대표 임기 늘리기? 민주 또 '선거용 당헌 개정' 움직임을 서울신문이 전했다 ▲유승민 의원이 대선 행보를 본격화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가 독일 DH에 배달의민족 기업결합 심사를 조건부(요기요 매각)로 승인했다. 이는 공정위가 사실상 불허한 것이라고 경제신문들이 평가했다 ▲행안부가 민방위 체계를 '통·리에서 읍·면·동' 단위로 개편한다 ▲국토부가 전기차 배터리 검사기준 강화 방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육부는 현 중학교 2학년부터 영재학교 중복지원을 금지한다 ▲여가부는 양육비를 안 주면 운전면허를 정지하고 미혼모 출생신고 시 가명을 검토한다 ▲선거 5개월 앞, 시장대행 광화문 공사강행 논란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검찰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술 접대 의혹'을 거론한 검사 2명-변호사를 조사했다 ▲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 지목 연예기획사 대표에 영장이 청구됐다 ▲'선거법 위반·명예 훼손' 전광훈 목사에 징역 2년 6월이 구형됐다 ▲대법원은 '피해자다움은 타당성이 없다'며 성추행 무죄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툭하면 영장 없이 휴대폰 압수수색… 인권 '뒷전'을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모더나 백신 랠리에 글로벌 증시와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중국은 3분기에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일본도 3분기 경기가 '급반등'했다.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했다. 전자·자동차·화학·조선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외인은 이달 들어 4.8조를 순매수했다 ▲원화값 1000원이 임박한 가운데 수출기업이 '비상'이다 ▲자동차는 내수 회복세를 지속한 가운데 수출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벼랑 끝 중소기업이 내년 3월 신용강등 쓰나미가 온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대한항공이 1.8조를 투입해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한다. 산업은행은 8천억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세계 7위 항공사로 도약할 전망이다 ▲해운운임 '쇼크'… 1주일새 12% 폭등했다고 경제신문들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