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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미산 학교 11학년과 12학년(고등학교 2, 3학년)학생 12명이 4일 조를 나눠 흙을 채로 걸려 유해를 찾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오는 6일까지 2박 3일 간 대전에 마련된 숙소에 머물며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성미산 학교 11학년과 12학년(고등학교 2, 3학년)학생 12명이 4일 조를 나눠 흙을 채로 걸려 유해를 찾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오는 6일까지 2박 3일 간 대전에 마련된 숙소에 머물며 봉사활동을 벌였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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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골령골 민간인집단희생자 유해발굴 작업 현장에서 16일 하루 자원봉사자를 찾는다.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아래 공동조사단)은 40여 일간의 발굴 종료를 앞두고 현장 보존을 위한 일손을 찾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안경호 총괄 담당은 "내년에 이어질 유해발굴에 대비해 현장 보존을 위해 모래주머니(축대)를 쌓는 일에 급히 일손이 많이 필요하게 됐다"며 "하루 자원봉사에 참여해 달라"고 15일 밝혔다.

대전산내골령골대책회의(상임대표 박규용)도 이날 긴급 공지를 통해 "공동조사단에서 긴급히 일손을 찾고 있다"고 참여를 호소했다. 작업은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5시에 종료된다. 자원봉사가 가능한 사람은 이날 작업 시간 중 아무 때나 '대전 동구 낭월동 13번지'(임마누엘 교회)로 오면 된다. 또 사전 신청(신청 주소: https://forms.gle/yhtitWLg2dipEZ3c7)도 받는다.

골령골에서는 15일 현재 약 200여 구의 유해가 발굴됐다.

골령골에서는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3차례에 걸쳐 국민보도연맹원과 대전형무소 수감 정치범을 대상으로 대량 학살이 벌어졌다. 당시 가해자들은 충남지구 CIC(방첩대), 제2사단 헌병대, 대전지역 경찰 등이었고, 그들에 의해 법적 절차 없이 집단 살해가 자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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