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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현장.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현장.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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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가을 행락철에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특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9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 집중 단속하기 시작한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40여일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6.5%(107건→100건), 사망자 50%(6명→3명), 부상자 9.7%(155건→140건)씩 줄었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매일 서너건씩 공익신고로 음주운전으로 단속되고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춤했던 외출‧여행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음주운전 개연성이 높아 연말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경남경찰청은 "음주운전 단속 과정에 전염병 감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감지 시간이 단축된다"고 했다.

또 경남경찰청은 감지 능력을 향상시킨 신형 비접촉 음주감지기 82대를 배부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단속 방법은 음주 운전이 의심되거나 신고가 접수된 차량을 단속하는 방법과 감지기를 사용하지 않고 20~30분 단위로 장소를 옮겨 단속하는 방식을 병행한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한 잔의 술도 마시면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상시 단속 할 것"이라고 했다.

태그:#경남경찰청,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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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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