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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자료사진)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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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쯤 룰이 확정돼서 나올 것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특별시장 및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대략적인 준비 계획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30일 부산에서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를 열고, 내달 6일에는 서울에서 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특수고용직 노동자 및 관계자 초청 대담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30일) 부산공청회를 보고, 내달 초 서울 공청회가 끝나면, 11월 중순쯤 룰이 확정되어서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당으로서 창피한 노릇"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이 오는 보궐선거 후보 공천 여부를 당원 총투표로 결정하기로 한 데 대해서 날을 세운 것이다. 그는 민주당의 이 같은 방침에 "자기네들이 당헌·당규로 정해놓은 것을 갖다가 상황이 변경됐다고 해서 핑계를 댄다"라며 "당원 투표를 통해 공천자를 내겠다는 건, 마음에 안 들면 법리를 바꿔서라도 자기 뜻대로 하겠다는 발상 아니야?"라고 비판했다.

"특별히 박형준을 부산시장 후보로 염두에 둔 것 아냐"
 

국민의힘은 내년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을 '100% 국민 경선제'로 진행할 계획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일반 국민 50%'와 '당원 50%'를 합산하도록 되어 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지난 29일 회의에서 기존 경선 제도에서 일반 국민 비중을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는데, 이 과정에서 '100% 국민 경선제'도 제안됐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내년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을 "100% 국민 경선제"로 진행할 계획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회의를 참석중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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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원장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서 "경선준비위에서 지금 논의 중에 그런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러면 당원은 뭣 때문에 존재하느냐'와 같은 문제가 걸려있다"라며 "적절한 타협점이 나오지 않겠느냐?"라고 이야기했다. 100%까지는 아니지만 일반 국민 비중을 현행보다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가 국민의힘에 복당한 데 대해서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마라"라며 과도한 해석을 경계했다. 일각에서는 박형준 교수의 복당이 차기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염두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특별하게 그분을 부산시장 후보로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라며 "그분이 원래는 우리 당에 소속된 사람인데, 그 동안에 선거 과정에서 비례대표를 해볼까해서 당을 탈당했다가 다시 당에 복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인 위원장이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떠난 후, 배준영 대변인 역시 "박형준 교수의 복당은 부산시당에서 (복당 안건이) 올라와서 절차대로 결정한 것"이라며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일찌감치 복당을 신청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김태호 의원에 대해서는 "시도당에서 올라오면 그것도 검토할 것"이라며 아직 시도당에서 중앙당으로 올라오지 않았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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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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