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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29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계약과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MOU를 체결했다. 서명식에 참석한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오른쪽 첫번째), NWEDC 이보석 법인장(오른쪽 두번째),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왼쪽 첫번째), 두산중공업 박인원 플랜트 EPC BG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9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계약과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MOU를 체결했다. 서명식에 참석한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오른쪽 첫번째), NWEDC 이보석 법인장(오른쪽 두번째),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왼쪽 첫번째), 두산중공업 박인원 플랜트 EPC BG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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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제금융공사(IFC) 등이 추진하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9일 한국남동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NWEDC)과 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법인(NWEDC, Nepal Water & Energy Development Co.)은 한국남동발전 50%,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25%, 국제금융공사(IFC) 15% 등이 지분 참여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이다.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 70km에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216MW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약 5년이며, 두산중공업은 터빈, 발전기 등 주요 기자재를 제작, 공급하고 발전소 건설을 담당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의 파키스탄 2호 수력발전 사업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 375km에 위치하며, 2022년 말 착공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박인원 BG장(플랜트 EPC)은 "이번 수력발전 수주로 해상풍력, 수소 등을 포함하는 두산중공업의 친환경 에너지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노후 수력발전소 현대화 사업 등 국내외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인 만큼 관련 기자재, 설계 등의 국산화 속도를 높이고, 국내 유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그:#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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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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