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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조선일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기자회견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조선일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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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시민단체들이 조선동아 폐간투쟁 300일을 맞아 "100년 언론 대역죄인 조선동아 폐간"을 촉구했다. 

조선동아 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실천단,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조선투위), (사)전국 참교육 학부모회, 언론소비자 주권행동, 인천 참언론 시민연합 등 단체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조선일보 본사 앞에서 조선동아 폐간 투쟁 3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투쟁사를 한 김병관 조선동아 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실천단장은 "앞으로 500일, 1000일을 향해 가는 길이 험난해도 조선동아 폐간을 위해 초심을 잊지 않고 투쟁해 가겠다"며 "조선동아 폐간 투쟁에 지금까지 열 분의 동지들이 함께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육 동아투위 위원장과 신홍범 조선투위 전 위원장도 발언을 통해 친일, 가짜뉴스 생산 등을 밝히면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행태를 비판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회사에 충성하는 글쟁이 종업원들은 검언유착은 물론 도둑 취재도 감행하며 견제받지 않는 사악한 권력의 극단적인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며 "조선동아는 부패 언론 족벌이며 자신들의 영리만을 추구하는 가짜뉴스 제작판매회사일 뿐이다. 대기업을 상대로 광고비를 벌어오면 그만이기에 국민을 위한 진실이나 양심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월 1일부터 조선동아 단죄 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조선동아 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실천단'의 요구는 분명하다"며 "사회정의를 말하는 언론이 아니라 사기, 왜곡, 편파, 분열, 위법, 부당, 패륜을 앞장서 자행하고 있는 조선동아는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 이 땅은 반민족 언론 재벌 조선동아의 분열과 긴장을 조성하기 위한 놀이터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태그:#조선동아 폐간 투쟁 300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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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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