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10월 23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열린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
ⓒ 경남도청 | 관련사진보기 |
김경수 경남지사는 "빅데이터는 나침판 역할"이라며 "동남권 단위의 빅데이터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경수 지사는 23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열린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빅데이터'는 문서나 회계 등 일정한 형식을 갖춘 자료에다 동영상이나 오디오, 사진, 보고서, 메일 본문 등을 수집, 저장, 분석한 자료를 말한다.
경남도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확진자 관리와 소상공인 지원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등 자료 없이 효과적인 정책이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한 바 있다"고 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 마련을 위해서는 '데이터 행정'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경남도가 설명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이번 용역은 수정․보완 등 충분한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기본계획, △관련 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전략, △센터 설치와 운영 방안, △분석과제 발굴과 활용방안 등이다.
용역은 △행정, △산업(일자리), △인력양성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김 지사는 "정책을 근거 없이, 통계 없이 추진하면 제대로 가는지 알 수가 없다"며 "빅데이터는 나침판 같은 역할이다"고 했다.
김 지사는 "용역이 잘 완성돼 경남에 빅데이터 행정, 행정 자체의 데이터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스마트 행정이 앞당겨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부산, 울산과 함께 동남권 단위의 빅데이터 행정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큰사진보기
|
▲ 10월 23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열린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
ⓒ 경남도청 | 관련사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