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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의 대표적인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명견만리>가 2년 만에 시즌4 <명견만리 Q100>으로 돌아온다. 'Q100'은 국민들이 던진 질문 가운데 100가지를 선별해 답변하는 쌍방향 의사소통 방식을 더했다는 뜻이다.
 KBS의 대표적인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명견만리>가 2년 만에 시즌4 <명견만리 Q100>으로 돌아온다. "Q100"은 국민들이 던진 질문 가운데 100가지를 선별해 답변하는 쌍방향 의사소통 방식을 더했다는 뜻이다.
ⓒ KBS <명견만리 Q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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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대표적인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명견만리>가 2년 만에 시즌4 <명견만리 Q100>으로 돌아온다. 'Q100'은 국민들이 던진 질문 가운데 100가지를 선별해 답변하는 쌍방향 의사소통 방식을 더했다는 뜻이다. 

<명견만리>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전체 86편의 강연을 통해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어젠다와 이슈를 수준 높게 다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때 읽어볼만한 책으로 <명견만리>를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한국의 미래 방향을 짚어보는 <명견만리 Q100>(연출 이태경·이정환 PD)은 11월 8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이후 8차례에 걸쳐 매주 일요일 같은 시간대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명견만리 Q100>의 연사로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소설가 장강명 등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한다.

'우리사회의 코로나19 대응 수준' 평균 67점
나와 가족, 의료진, 정부, 학교는 잘 대응했고
종교단체, 국회와 정치인, 언론은 평균 이하

  
 코로나 대응 부분별 평가.
 코로나 대응 부분별 평가.
ⓒ KBS <명견만리 Q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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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대응 연령대별 평가.
 코로나 대응 연령대별 평가.
ⓒ KBS <명견만리 Q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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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묻고, 명견만리가 답하다'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명견만리 Q100> 제작팀은 방송에 앞서 KBS공영미디어연구소와 함께 '코로나와 한국 사회의 미래'를 주제로 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여론조사는 우리 사회의 코로나 대응과 미래 전망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리 사회 전체 대응 수준은 100점 만점에 평균 67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20대(59점), 직업 가운데서는 학생(56점)이 가장 낮았다. 청년·학생층이 우리 사회의 코로나19 대응 능력에 대해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것이다. 이에 반해 40대(71점), 화이트칼라와 전업주부(69점)가 코로나19 대응 능력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집단별 평가는 나와 우리 가족(83점), 의료진(79점), 중앙정부와 학교(72점)가 사회 전체 대응능력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종교단체(29점), 국회 및 정치인(45점), 언론·미디어(56점) 등은 평균 점수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기업·회사(67점), 자영업자·소상공인(67점), 지방자치단체(64점) 등은 전체 평균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코로나19 대응이 나름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했고, 가장 큰 성공 요인은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한 본인과 가족,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반해 국회·정치인이나 언론·미디어는 코로나19 대응에 긍정적인 역할보다는 부정적인 역할이 더 컸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앙정부와 방역당국의 강력한 권고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모임이나 집회를 열어 지역 감염의 원인을 제공했던 종교단체는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미래 감염병 대응역량 71점, 현재보다 높아
'한국 사회의 미래' 낙관 57.6%, 비관 42.4%
40대 가장 낙관, 20대 유일하게 비관 더 높아

  
 팬데믹 재발 가능성.
 팬데믹 재발 가능성.
ⓒ KBS <명견만리 Q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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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팬데믹 대응 역량.
 향후 팬데믹 대응 역량.
ⓒ KBS <명견만리 Q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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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미래 상황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은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한 응답자가 전체의 96.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코로나19 같은 팬데믹 상황이 '자주 일어날 것'이라는 답변은 35.1%, '가끔씩 올 것'이라는 답변은 61.8%로 응답자 대부분이 향후 또 다른 팬데믹 상황이 일어날 개연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시 팬데믹이 오면 우리 사회 전체의 대응 역량 평가는 71점으로, 현재 대응 능력(67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통해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처 능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올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한 중앙정부 평가 점수에 근접한 수치다. 흥미로운 점은 83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나와 가족은 향후에도 82점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 사회의 미래에 대해서는 낙관하는 국민이 더 많았다. 낙관층은 57.6%, 비관층은 42.4%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경제 활동이 활발한 40대의 70.7%가 미래를 낙관하는 반면,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20대는 비관적이라는 답변이 52.5%를 차지해, 무직자(51.5%)보다 미래 사회에 대해 더 비관적이며, 낙관보다 비관이 높은 유일한 세대였다.  

미래 한국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저성장으로 인한 경제불황(27.3%)과 경제적 불평등 심화(23.6%) 등 경제불안이 과반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18.4%), 생태계 파괴로 인한 환경과 기후위기(13.8%), 신종 감염병 확산(10.4%) 순이었다. 즉,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가장 크게 느끼는 분야가 경제 분야이고, 그 다음으로는 환경 분야(24.2%)라는 것이다.

'한국 사회의 미래 대비 선결과제' 
20대는 양질의 일자리가 가장 중요 
30대와 60대는 경제성장 동력·혁신

  
 한국 사회의 미래 전망.
 한국 사회의 미래 전망.
ⓒ KBS <명견만리 Q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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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회의 미래 과제.
 한국 사회의 미래 과제.
ⓒ KBS <명견만리 Q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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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미래 대비를 위한 선결과제로는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굴과 혁신(35.1%),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17.3%),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저출산 대비책(16.4%),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와 친환경정책 추진(13.1%), 복지제도 강화(9.3%),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민주주의(4.5%)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는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32.1%)를 가장 중요하게 봤고, 30대는 다른 세대보다 복지제도 강화(14.5%), 40대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저출산 대비책(18.5%)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반면에 50대와 60대는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굴과 혁신을 각각 41.4%, 40.1%로 꼽으면서 최우선 과제라고 응답했다. 

청년은 미래 양질의 일자리, 30대 이상 모든 연령이 경제성장을 우리 사회의 중요 과제로 제시해 세대 간 입장 차와 관심사가 명확하게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학생층이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32.1%)를 복지제도 강화(7.9%)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것은 고용절벽, 미래 세대의 희망 부재가 강하게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복지대상의 수혜자가 될 수 있는 60대 이상에서 복지제도가 6.3%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과제라고 응답했다.

<명견만리 Q100> 제작팀과 KBS공영미디어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2020년 9월 11일부터 6일 동안에 걸쳐 전국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무작위 모집한 224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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