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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장군 순국 90주기와 청산리전투 100주년을 맞아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가 대한민국 항일운동 성지로 조성된다.

20일 홍성군에 따르면 2023년까지 171억 원을 투입해 국궁장, 승마체험장, 청산리 전투 체험장 등을 생가지에 조성할 예정이다.

홍성군 갈산면에 있는 생가지는 김좌진 장군이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곳으로, 지난 1991년부터 성역화 사업을 통해 복원됐다.

주변에는 백야 공원, 사당을 조성해 백야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그 뜻을 기리고 있으며, 홍성 인근 보령시 청소면에는 장군의 묘소가 있다.

2개의 전시실로 구성된 기념관은 장군의 탄생부터 독립운동, 무장독립전쟁 준비와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청산리전투에 관한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 일제강점기 항일투쟁의 역사에 길이 남을 청산리대첩 100주년과 김좌진 장군 순국 90주기를 맞아, 독립운동사에서 청산리 전투의 의의와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홍성군은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맞은 새해 해맞이에서 '백야 김좌진 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로 선포하고 기념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20일 기자와 통화에서 "홍성군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라면서 "특히,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장군의 업적과 숭고한 독립정신, 의병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가지를) 독립운동의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은 김좌진 장군뿐만 아니라 을미.병오 홍주의병 등 항일의병의 성지로, 약 230여 명의 독립유공자와 만해 한용운 등 항일투쟁에 선봉에 선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다.(관련 기사:http://omn.kr/1kdkb [홍성] 항일 의병 혼 서린 홍주읍성, '대한독립만세' 대형 펼침막)

홍성군은 매년 10월 청산리전투 추모제를 통해 의미와 독립을 위해 희생한 호국 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25일 백야 김좌진 장군 사당인 백야사에서 추모제가 진행되지만,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인원 최소화,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아래 열릴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사)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김영관) 주관으로 한국 독립군의 중국 동북지역 3대 대첩인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전투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한국독립군 3대 대첩 제100주년 기념식'이 오는 21일 오전 11시 전쟁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후 간도 지방 등 동북 3성으로 이주한 민족지도자와 의병, 민초들로 구성된 한국독립군이 일본군에 맞서 크게 승리했던 3대 독립전쟁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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