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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 심포지엄 행사장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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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동해문화원이 개최한 해안동식물 '생태가치의 재발견과 활용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에서 발제에 나선 동해시도시재생센터 홍성도 센터장은 해안사구식물의 올바른 보전은 '이해관계자의 협력과 소통을 통한 사회·문화적 지속성'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동해시 망상사구 자생식물 보전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해안사구의 생태학적 문화가치의 재발견과 관리방안, 생태문화 자원의 분포 실태와 관광자원 활용방안 제시를 위해 동해문화원이 마련했다.

홍성도 센터장은 '망상 사구 내 자생식물의 보전과 자원화 방향'을 주제로 이해종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부원장은 '동해시 해안사구 식물의 실태와 관리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았고 토론은 심일종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과 김경래 강릉원주대학교 겸임교수, 정강선 백두대간보전회 고문이 참여했으며 좌장은 박남순 동해시의회 부의장이 담당했다.

첫 발제를 담당한 홍성도 센터장은 "생태관광을 위한 지역적인 특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반영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해종 부원장은 발제에서 "해변 염생식물 현황과 해안사구 입지여건, 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장기적인 해안사구 관리방안에 대해서 방재림과 연계된 사구센터 조정과 사구 관련 조례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심포지엄 토론에서 심일종 박사는 '해안사구는 지속가능할까?'라는 질문에서 "지속가능성의 전제조건인 제도적 창치와 신뢰할 만한 이행 약속, 관리제도의 체계화와 활동의 강화에 있다"고 했다.

또한 "관광객이 덤으로 얻어가는 서비스적 기반 구축보다 해안사구가 망상해수욕장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자신을 내어주는 급부와 해안사구를 위해 되돌려줄 수 있는 동해시 홍보와 소득증대에도 고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사가 열리고 있는 동해문화원
▲ 심포지엄  행사가 열리고 있는 동해문화원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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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동해시, #망상해안사구식물, #학술심포지엄, #동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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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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