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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공식 출범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응원하는 시민단체 이재명지지자모임(이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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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자 모임(이지모)는 17일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온라인을 통해 공식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지모'는 지난 7월 결성을 시작해, 현재 500명에 가까운 참가 회원들과 100여 명의 운영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기찬 이지모 대표는 "'이지모'는 전국 연대를 통한 조직화 및 외연 확대로 팬클럽 회원 결집, 가짜 뉴스 대응, 권리당원 가입 운동, 다양한 홍보 등 이재명 도지사의 정치 및 행정, 사회 활동을 합법적인 방법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을 하고 있다"고 설립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 지사가 추구하는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이 보장되는 평등사회, 불공정이 사라지고 공정한 대동사회가 되도록 '이지모'는 지지자들과 함께 힘차게 전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지모 창립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당일 오후 2시부터 이지모 공식사이트 '이지모.com'으로 통해 온라인 생중계했다.

한편 수원고법 제2형사부(심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재명 지사의 선거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검찰 측의 항소를 기각하며 대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 직후 이 지사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불리는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도정에 도민들을 위한 일에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쏟을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