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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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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17일 스가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제사인 추계예대제에 맞춰 '마사카키(真榊)'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총리 관저 관계자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아베 신조 내각의 관방장관을 맡는 동안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았고 공물을 봉납한 적이 없으나, 총리가 되고 나서 제사 때마다 공물을 봉납한 아베 전 총리를 답습했다고 설명했다.

스가 총리도 직접 참배가 아닌 공물 봉납을 선택한 것은 한국, 중국 등 주변국들의 반발과 국내 우익 세력의 지지를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전날 정례회견에서 "스가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할지, 아니면 직접 참배할지 여부는 스스로 적절히 판단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재임 시절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해왔고, 지난날 퇴임 직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방문했다(관련 기사 : 아베, 퇴임하자 야스쿠니신사 전격 참배... 6년 8개월 만).

스가 총리도 2014년 2월 20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관방장관이 되기 전에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도조 히데키를 비롯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246만 6000여 명의 위패가 안치된 곳으로,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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