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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과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만나 바이오 산업 분야 상생을 비롯한 코로나19 이후 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은 박남춘 시장(왼쪽)과 에릭 테오 대사(오른쪽)의 면담 모습.
▲ "박남춘 인천시장-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박남춘 시장과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만나 바이오 산업 분야 상생을 비롯한 코로나19 이후 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은 박남춘 시장(왼쪽)과 에릭 테오 대사(오른쪽)의 면담 모습.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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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면담하고, 코로나19 대응 및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박남춘 시장과 에릭 테오 대사는 12일, 송도 G타워에서 만나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으로 교류가 어려워진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창이공항의 국제공항을 보유한 도시와 국가로서 코로나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테오 대사의 인천 방문은 지난 해 8월 취임 후 처음이다.

특히 이날의 만남은 바이오산업의 서계적인 거점으로 성장 중인 양 도시(국가)의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신속하고 선제적인 코로나 검사 실시, 확진자의 증상정도에 따른 치료병원 분리 운영,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 무균택시 운행 등 인천시 코로나 대응 대책을 소개하며 "'시정부가 과잉대응하면 시민은 안전하다'는 마음가짐으로 향후에도 코로나 19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과 향후 교류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인천은 디지털, 그린, 바이오, 휴먼 등 '인천형 뉴딜정책'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와 스마트시티 분야, 특히 바이오산업 분야에서의 중점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대해 에릭 테오 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싱가포르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며 "인천시에도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면담 후 테오 대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시찰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2000년부터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 바이오 선진국으로, 총 5억 싱가포르 달러를 투입해 조성, 2003년 개장한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 폴리스(Biopolis), 산업·제조 중심의 투아스 바이오메디컬 파크 바이오메디컬 파크(Tuas Biomedical Park) I, Ⅱ가 대표적이며 세계 10대 글로벌 제약사 중 8곳이 싱가포르에 입주해 있다.

인천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해 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머크 등 국내외 첨단 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2018년 56만 리터(싱가포르 27만 리터)의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인천시, #싱가포르, #박남춘, #에릭 테오, #바이오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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