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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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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규 경남 289번 확진자는 부산 거주자로, 창원경상대병원 방문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병원 응급실이 일시 폐쇄됐다.

25일 오후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 289번 확진자는 24일 저녁 창원경상대병원 응급실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의 최초 증상은 지난 18일이었고, 24일 진료를 위해 부산의 한 병원에 방문했다. 그런데 검사 결과 폐렴 소견이 있었고,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이날 저녁에 상급 병원인 창원경상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이다.

이 확진자는 이송 시 긴급환자 민간이송업체의 구급차를 이용했다.

창원경상대병원은 이 확진자에 대해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격리조치가 이뤄졌다.

경남 289번의 확진에 따라 창원경상대병원은 이날 낮 응급실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방역 당국은 이 병원 응급실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는 "질병관리청은 검사기관 소재지 기준으로 통계를 분류하고 실제 환자를 관리하는 시도에서는 확진 당시 환자가 있는 지역을 기준으로 분류한다"며 "이에 따라 부산시에서 실제 거주하고 있지만, 경남 확진자로 관리를 하게 된다"고 했다.

이 확진자의 24일 이전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현재 부산시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는 창원경상대병원으로 이송 후 접촉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9월 21일 1명, 23일 1명, 23일 1명에 이어 25일에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9월 전체 49명(지역감염 38명)이다.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286명이고 이들 가운데 22명이 입원이며 264명이 퇴원이다.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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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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