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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 - 시민 편인가, 투기 대변당인가?' 기자회견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렸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분석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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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가격 14.2% 상승의 근거를 밝혀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4일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 앞으로 '부동산 통계에 대한 2차 공개질의서'를 전자우편과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번 질의서에 국토부가 발표한 서울아파트값 상승률 14.2% 통계 산출에 사용된 서울 아파트의 위치와 아파트명 등 구체적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청와대가 집값과 관련해 어떤 통계를 보고받는지도 밝히라고 촉구했다.

앞서 경실련은 국토부가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4.2%라는 통계를 내놓자 "조작된 통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경실련은 지난달 5일 부동산 통계에 대한 청와대 공개 질의서를 발송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해, 이날 2차 질의서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토부 관료는 한국감정원 통계 6가지 중 가장 낮은 지표 한 개만 골라 편향되게 보고했으며, 김현미 장관은 관료의 말만 곧이곧대로 믿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문제가 김현미 장관에 국한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판단으로 청와대에 재차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통계가 조작된 상태라면 제대로 된 진단과 처방이 나올 수 없다고 수차례 지적했다"며 "통계 왜곡이 점차로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이상 청와대가 직접 나서 문제점을 점검하고 관련자를 문책하지 않는다면 청와대의 묵인과 지시로 인한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태그:#경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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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경제부 소속입니다. 주로 땅을 보러 다니고, 세종에도 종종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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