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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당시 피감기관들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당시 피감기관들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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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수천억 원대 피감기관 공사 수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도 공범"이라며 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여론이 악화하자 박 의원이 전날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했지만, 박 의원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4번 연속 배치한 국민의힘도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천준호 민주당 의원(서울 강북갑)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박덕흠 의원은 가족 회사가 국토위 피감기관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천억 원대 공사를 수주해 코로나로 지칠 대로 지친 국민들께 분노와 실망을 넘어 절망을 안겨주고 있다"라며 "국민의힘도 박 의원 이해충돌 논란의 공범"이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국민의힘은 건설회사 회장 출신으로 가족들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 의원을 4번 연속 국토위에 배정했고 간사로까지 선임했다"라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사과는커녕 (박 의원)탈당만 검토했다고 하니 실망을 금할 수 없다"라며 "(박 의원이)탈당하도록 놔주기만 할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약속했던 대로 당내 조사특별위원회를 통해 직접 제명하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의원은 "국민의힘은 (박 의원)탈당 뒤에 숨어 국민에게 무거운 짐을 넘기는 무책임한 행동을 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또 "최악의 이해충돌 사례로 기록될 박덕흠 사태는 정치권이 반성하고 쇄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며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과 국회법 개정 등 '박덕흠 방지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국회의 이해충돌 방지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여야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도 했다.

[관련기사]
박덕흠, 국민의힘 탈당선언... "당에 짐 지울 수 없다" http://omn.kr/1p0o0
[단독] 박덕흠 지역사무소와 '형님 회사'는 한 사무실 http://omn.kr/1p0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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